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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러진 채 경기했던 손흥민 "못 뛴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어"

admin2020.03.26 10:00조회 수 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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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28·토트넘)이 다친 경기의 상황을 떠올리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그 경기가 기억난다"면서 "(부상을 당하고도) 계속 뛰었다.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중 오른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킥오프 30여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오른팔로 땅을 짚어 통증을 호소한 뒤에도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 골을 폭발, 커리어 첫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부러진 팔을 안고 뛴 게 경기 이후 밝혀졌고, 결국 한국에 들어와 21일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경기 중 통증을 느꼈지만, 너무 중요한 경기라 내 팔 때문에 뛸 수 없다고 말하고 싶지가 않았다. 팀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프치히(2월 19일), 첼시(2월 22일)와의 경기에도 나서고 싶었으나 결국 병원에 가 엑스레이를 찍었고, 결과를 봤을 때는 믿고 싶지 않았다"면서 "슬픈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뒤 지난달 19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진 것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6경기 무승에 그쳐 에이스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EPL을 비롯한 유럽 축구가 멈춰선 가운데 손흥민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수술 이후 4주가 넘게 지났고, 저는 잘 지내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자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영국으로 돌아가 2주 격리 기간을 보냈던 그는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조심해야 했고,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었다"면서 "지금은 모두에게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당연히 경기할 때의 느낌이 그립지만, 지금은 축구보다는 모든 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모두 안전한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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